전날 서울 돈암초등학교에서 열린 품평회에는 관련 분야 대학교수와 전문가,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초중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해 업체별 브리핑을 청취하고 직접 시식을 하면서 출품된 김치를 평가했다.
품평회는 당초 응모한 21개 업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김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후 업체 현장 실사를 거쳐 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관내 29개 공사립초등학교는 이들 최종 선정업체들과 개별 계약을 맺고 김치를 공급받게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엄선된 업체가 생산하는 양질의 김치가 관내 초등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sujin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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