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경찰은 맨해튼 소재 피에르 호텔의 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마무드 압델 살람 오마르(74) 전 알렉산드리아 은행장을 호텔에서 이날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마르 전 은행장은 지난 29일밤 티슈를 가져다달라며 호텔 직원을 방으로 부른 후 강제로 붙잡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폴 브라운 경찰 대변인은 고소인의 진술이 믿을 만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리아 은행은 이탈리아계 금융그룹 인테사산파울로가 최대주주인 이집트 주요 은행으로, 이집트 정부도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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