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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기업 ‘공권력 투입 임박’
직장폐쇄 6일째를 맡고 있는 유성기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 임박하고 있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24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성기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상태다”며 “현재 현장에 나가 있는 15개 기동중대(1500명)외에도 추가 경력 투입이 있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공권력 투입 시점과 관련해 “상황의 추이를 지켜봐야 하며 작전의 성공을 위해 정확한 시점을 알려줄 수는 없다”면서도 “공권력 투입이 임박한 것만은 틀림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는 유성기업 현장에 15개 기동중대가 나가 교대로 근무하며 민주노총등 외부세력과 유성기업 내부 파업자간의 연계를 차단하는 중”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경력을 추가 투입하고 작전에 나서게 될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현재 유성기업 앞길에는 순찰차가 돌아다니며 공권력 투입을 경고하는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 헬기가 유성기업 상공을 수시로 순회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청남도경찰청은 오늘중으로 기동대 16개중대를 증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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