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피부과학자, 500개의 피부ㆍ화장품 관련 업체 등 100여개국 1만2000명이 서울에 온다.
장 힐레어 소라 세계피부과학회 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피부과학자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22차‘세계피부과학회 학술대회’개막식이 24일 오후 6시 COEX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학술대회 지원과 MICE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학 관련 학술회의로 주제는 ‘혁신적 피부과학을 통한 세계적 교류’이며, 총회, 학술대회, 심포지엄, 전시회 등 총 280개 학술세션으로 1200명의 강연이 이루어진다.
서울시는 6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피부과 관련 학자는 물론 업계의 시선이 서울로 주목될 것이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소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
| 100여개국 1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가 코엑스에서 24일 오전 열린 가운데 다양한 인종의 여성들이 한복을 입고 얼굴에 태극기와 각국 국기를 페인팅한 채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특히, 서울시는 ‘세계피부과학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 100건의 국제학회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에 있다고 밝히고, 이 중 36건이 의학 관련 회의로, 서울시가 의학 관련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013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2만명), 2013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5000명), 2016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6000명), 2016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6000명) 등 굵직한 국제회의들이 개최를 기다리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