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최효진(28·상주상무)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한 살 아래의 서유란씨와 다음 달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장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이다.
20일 상주 구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효진이 포항 스틸러스에서 FC서울로 이적한 지난해 후배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오른쪽 풀백인 최효진은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K리그 7년 차 선수다.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13경기(1골)를 뛰었다.
다음 달에는 9일 이정수(31·알 사드)를 시작으로 12일 박주영(26·AS모나코)에이어 최효진까지 세 명의 국가대표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