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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대신 ‘엄마 수학교실’ 만든다
학부모 교실 올 13차례 운영



학습자료 제공·사이트도 구축



영어는 방과후 학교 활성화





학원에 보내지 않고 수학을 직접 가르치려는 학부모를 위해 학부모 대상 수학교실이 운영된다. 또 정책중점연구소, 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해 각종 교육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자녀교육 방법을 교육하는 등 사교육 경감을 위한 ‘학부모 동참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을 확정해 19일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수학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 위해 학생용 자기주도학습 지원사이트를 구축하고, 한국창의재단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교실을 올해 13회(내년 24회) 운영한다.



권기석 교과부 수학교육정책팀장은 “피라미드처럼 역사나 문명 속 수학의 역할을 소개해 수학이 창의력의 학문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자녀를 가르치는 학부모를 위해 각 단원이나 개념에 맞춘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교수법도 강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학교육은 공식과 문제풀이 위주에서 벗어나 역사적 배경과 의미, 맥락 등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도록 교교과서를 제작하고 학습량을 20% 정도 줄인다.



영어교육은 실용영어를 강화하는 한편 EBSe(영어교육채널)를 활용한 방과후영어교육이 활성화하고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ㆍ수준별 교재가 개발돼 오는 7월부터 시험 활용된 후 2학기부터 모든 학교에 보급된다.



이 밖에 최근 방과후학교 참여 외부업체 선정을 둘러싼 비리를 막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산하에 ‘방과후학교소위원회’를 구성해 투명성을 강화한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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