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애플 SIM 카드 작아진다...더 얇은 아이폰 나오나?
애플이 더 얇은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 기존 ‘마이크로 심(Micro-SIM)’ 카드보다 더 작은 새로운 심(SIM) 카드 표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4와 아이패드에 표준 심카드보다 더 작은 마이크로 심카드를 쓰고 있다. 그러나 유럽 통신사 오렌지(Orange)의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그보다도 더 작은 심카드 표준을 유럽통신표준협회(ETSI) 측에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사의 모바일 서비스 부문 최고책임자인 Anne Bouverot는 “애플이 지난 주 아이폰4나 아이패드에서 쓰는 것보다 더 작은 심(SIM) 폼팩터를 위한 요청서를 등록했다는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도 이에 대해 애플이 새 심카드 표준을 제안한 것이 사실이라고 유럽통신표준협회(ETSI)가 이를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는 단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출처=슬래시기어(slashgear.com)


업계에서도 더 작은 심카드의 표준화 절차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나, 늦어도 내년 쯤에는 이를 도입한 단말기가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4S 또는 아이폰5가 올해 9월이나 11월에 나올 것이라는 루머에 비춰본다면, 새로운 심카드는 아이패드3나 아이폰6에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IT 매체 슬래시기어(slashgear.com)는 새로운 심카드를 도입하면서 애플 단말기의 덩치가 지금보다 얼마나 작아질 지는 아직 예상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