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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획> 한진해운, 헌혈증 기증ㆍ장애아 회사 견학 등 소외계층 지원…사회공헌ㆍ봉사 실천
한진해운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새로운 문화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1회성 이벤트나 형식적인 홍보 위주에서 탈피해 다양한 사회 공헌 및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사적으로 헌혈 행사를 통해 헌혈증을 기증했으며, 장애 아동들에게 회사가 운영 중인 항만과 부두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책상을 기증하고, 아동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회사의 정기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사회봉사 단체인 ‘이웃 사랑’을 통해 성금 기탁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성된 재원으로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고, 경기도 화성 소재 아름마을, 남광복지원, 겨자씨 사랑의 집 등에 직원들이 교대로 방문해 숙소 건축 공사 지원, 청소,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도 ‘소년소녀가장 돕기’로 매월 일정 금액의 도움을 주는가 하면, ‘심장병 어린이 돕기’의 일환으로 분기별 1명에게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필요한 기금은, 현재 희망직원에 대한 월 급여 갹출, 임직원 기부 및 사내 바자회 수익금 등 자체 조달 금액과 동일 액수의 회사 지원금으로 충당된다.

한진해운 신입사원들이 2011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한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낙양시 소재 2개 지역에 소학교 신축 건물 설립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2008년 3월에는 중국의 순화해운과 합작으로 대규모 전용 선박 수리 조선소를 건설 중인 저장성(浙江省) 취산도 (Qushan Island) 소재 4개 소학교와 1개 중학교에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150만 인민폐를 기부했다. 그해 5월에는 중국 쓰촨성 지진 재해지역에 100만 위안(원화 1억5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중국 하남성 낙양시 소재 2개 지역 희망소학교에 8만 위안화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으며, 9월에는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파키스탄 이재민들을 위해 밀가루와 생수등의 구호품을 지급했다.

지난해 신입사원들은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를 통해 서울 구산동 소재 은평천사원에서 친환경 천연비누를 직접 제작해 노인 요양복지시설에 기증했다. 또 첫 월급 중 일부를 아이티 긴급구호 성금으로 모금해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도 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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