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한식레스토랑 비비고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제15회 ‘경희 외국인 한마당’의 세부행사인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비빔밥을 협찬한다고 11일 밝혔다. ‘경희 외국인 한마당’은 지난 98년 세종대왕 탄생 600주년 기념 행사 일환이다. 이번 행사엔 국제교육원 한국어과정 외국인 재학생과 일본 공과대 파견 예비과정 소속 장학생, 외국인 교원, 외국인 유학생 도우미 등 총 60여개국 1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유학생들이 자국의 음식을 직접 선보이는 ‘세계음식축제’가 열린 뒤 점심시간에는 비비고에서 협찬한 한국의 대표 음식 ‘비빔밥’을 유학생들에게 제공, 한국의 음식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타국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비빔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