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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우석, “‘공공의 적’ 시나리오 대국민 공모”, 당선작 상금 3천만원
흥행 시리즈영화의 차기작 시나리오를 대국민 공모한다. 강우석 감독의 아이디어다.

강우석 감독이 ‘공공의 적’ 시리즈 4편의 시나리오를 공모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형사 혹은 검사 강철중을 주인공으로 한 ‘공공의 적’은 지난 2001년 1편이 첫 선을 보인 이후 ‘공공의 적2’(2005년) ‘강철중: 공공의 적 1-1’(2008년)으로 이어져 오며 각각 300만, 400만, 430만명을 동원했다. 이 시리즈를 본 관객만 총 1100만명이 넘는 한국영화의 대표적 흥행작 시리즈영화다. 설경구가 3편 모두 강철중 역할을 맡았으며 이성재, 정준호, 정재영 등이 차례로 악역을 연기했다.

응모 자격은 기성ㆍ신인, 연령 등의 어떤 제한도 없다. 신청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시놉시스(A4 15~20매)와 장편 시나리오를 이메일(re1789@cinemaservice.com 또는 re1789@lycos.co.kr)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장편 시나리오 당선자 1명에겐 3000만원이, 시놉시스 당선자 2명에겐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주최측인 시네마서비스는 오는 9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은 “한국영화의 주역을 꿈꾸는 예비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성 감독이자 제작자로서 나 자신도 새로운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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