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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너진 국민타자…日오릭스 이승엽 결국 2군행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이승엽(35)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오릭스는 8일 지바 롯데전 직후 이승엽에게 2군행을 통보했고, 9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승엽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주전 1루수 자리를 낙점받으며 연착륙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총 21경기에 나서 홈런 1개에 9안타 만을 기록, 0.145의 저조한 타율을 보였다.
4일 니혼햄전부터 2경기 연속 결장, 7일 롯데전 9회 2사서 대타로 기용됐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8일 또 다시 결장, 결국 2군으로 밀려났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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