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별내신도시 동익미라벨에 日투자자 뜬다
일본인들이 단체로 국내 중견건설업체에서 건립중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택전문 건설업체인 동익건설(회장 박성래,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지회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 건립 중인 동익미라벨 모델하우스에 20여 명의 일본인들이 상담을 받으로 온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한은행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신한은행 일본현지법인의 주주 또는 VIP고객으로 구성된 이들이 국내 부동산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신한은행측에서 이번 방문을 주선하게 된 것.

이들의 방문이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단순 국내 관광코스 중 잠깐 둘러보는 일정이 아니라 실제로 매입을 위한 실무 방문이라는 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익건설이 아파트를 공급하는 별내지역은 교통, 조망권 등이 뛰어난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매입가격이 저렴할뿐 아니라 30분이내 서울 진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무엇보다 매력으로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 대지진 발생 이전 국내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나 매입의 경우 미국 거주 교포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인들의 문의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대지진 발생 이후 국제공항이 자리한 인천 송도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매입임대하겠다는 일본인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10여 건 이상의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A14, 15 블록에 들어서는 동익미라벨은 지하 2층~지상 8~15층, 21개동 총 80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01㎡ 3타입과 111㎡ 2타입으로 구성됐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로 입주는 오는 2013년 2월이며 견본주택은 구리 교문사거리에 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