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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인천 구단 및 팬들, 숨진 골키퍼 윤기원 애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팬들이 6일 숨진 골키퍼 윤기원(24)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인천은 8일 오후 3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 때 출전 선수 전원이 가슴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동료 골키퍼 윤기원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또 홈팀 대전의 협조를 얻어 경기 직전 고인을 기리는 묵념을 할 예정이다. 인천 서포터스도 경기 후 10분간 응원을 자제하기로 했다.
온라인에서도 윤기원의 사망을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인천은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고(故) 윤기원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영정 사진과 함께 올려놨다. 구단 홈페이지 응원마당에도 윤기원의 사망을 애도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인천은 윤기원의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경찰의 부검이 끝나는 대로 빈소를 차리는 등 장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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