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백억 불법대출 도민저축은행 대표 구속
수백억원을 불법으로 대출해 준 저축은행 대표가 구속됐다.

6일 춘천지검에 따르면 800억원 가량의 부실ㆍ불법 대출을 내준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특경법상 배임 등)로 도민상호저축은행 대표 채규철(51) 씨를 구속했다.

채씨는 지난 2006년부터 올 2월까지 총 220여건, 798억원 상당의 부실ㆍ불법 대출을 통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저축은행에 재산상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자자가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없도록 한 규정을 위반하고, 대출 신청자에게 한도를 초과해 부실 대출을한 혐의도 있다.

도민 저축은행은 지난 2월 22일 유동성 위기로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되면서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됐다. 지난 3월7일부터 가지급금 마감날인 이날 오후 5시까지 모두 1만1830건, 1601억원의 가지급금이 예금자들에게 지급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