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요제는 70년대 오디션의 시초였던 신인가수 선발 대회부터 가요제의 양대 산맥인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까지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졌다. 심수봉, 이선희, 이상우 등 수많은 명가수들을 배출했으며, 훈남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오의 어머니도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데이비드 오는 어머니에게 직접 영상통화로 조언을 받으며 심혈을 기울여왔다.
미성의 셰인도 난생 처음으로 색다른 장르에 도전한다. 특히, 1978년 MBC 대학가요제 ‘그때 그 사람’으로 국민가수로 거듭난 심수봉은 셰인이 한국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변신의 귀재 백청강은 이번에는 록커로 변신했다고 한다. TOP5는 열정 넘치는 스페셜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TOP5는 지난 2일 MBC 라디오 ‘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 직후,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TOP5들이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서 부른 곡 중 기억에 남는 곡들을 직접 부르며 화려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