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종현, 민혁은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길에서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2011년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는 케이블 채널 Mnet ’디렉터스 컷 시즌2’에 출연, ‘만리포 사랑’을 들고 걸스데이 소진, 민아, 나윤권과 함께 만리포로 떠났다.
촬영 도중 봄을 주제로 토크를 하던 MC 하림은 요즘 한창 대학교 미팅 시즌이라며 씨엔블루 종현과 걸스데이 소진에게 가상 소개팅을 권했고, 종현과 소진은 각자 자신의 고향 사투리를 써가며 수줍게 말을 주고 받았는데.
이에 뒤질세라 민혁과 민아도 서로 편하게 말을 놓으며 이전과 사뭇 다른 부드러운 대화를 이어가 촬영장 분위기는 이내 후끈 달아올랐다.
그런데 대학생이라는 가정하에 이뤄진 가상 소개팅이었던 만큼 민혁이 민아에게 어느 학교 무슨 과에 다니냐고 묻자 민아가 갑자기 엉뚱한 대답을 해 촬영장은 이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상큼한 봄날 씨엔블루와 걸스데이의 폭소만발 소개팅 현장은 6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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