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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손잡고 증권박물관 나들이 어떠세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 경제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은 증권박물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5월 개관해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증권박물관은 이달에만 25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예약을 했을 정도다. 지난해 같은 달 1000명 수준과 비교하면 2배를 훌쩍 넘긴 수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증권박물관에서는 다소 어렵고 복잡할 것 같은 증권에 대해 쉽고 가깝게 배울 수 있다.

스위스의 주식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증권박물관은 세계 각국에서 발행된 증권의 400여년 역사를 정리해 놓고 있다. 일제강점기시대 증권, 북한의 증권, 세계 유명기업 및 산업·테마별 증권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증권을 접하고 증권에 담겨진 재밌는 사연도 들을 수 있다. 또 위조증권 감식법과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증권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노세진 증권박물관 학예사는 “경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권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며 “유명 기업과 기업인의 증권을 보면서 아이들이 기업가적 마인드를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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