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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영화제 첫 MOU...DMZ국제다큐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 손잡는다
국내 다큐영화 발전을 위해 두 영화제가 손을 잡는다.

배우 조재현이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경기도의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다. 이에 따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지사와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이용관 집행위원장 등이 3일 오후 7시 도지사공관에서 양 영화제간 MOU를 맺는다.

협약을 맺으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올해 신설한 분쟁지역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DMZ펀드’를 부산국제영화제 AND(Asia Network of Document)와 연계 운영한다. 뿐아니라 예술가가 자신의 예술창작 프로젝트를 소개하면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후워하는 소액기부프로그램인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과 투자 및 배급, 상영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다큐멘터리 지원사업 등 영역에서도 협력하게 된다.

두 영화제의 이 같은 만남은 특별하다. 특히 국내영화제에서 영화제 간의 MOU가 체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업무협약은 상호 업무협력과 지원, 영화제 프로그램 연계 등을 강화해 국내 다큐멘터리 발전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화제 위상 강화 및 기반 확대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각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 한 자리에 모여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빈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오동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등이 그 대상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2~28일 씨너스 이채와 파주 출판도시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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