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2주째 상승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넷째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0원 오른 1946.6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4.7원 상승한 1796.5원이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주유소 판매가격은 정유사가 공급 가격 인하 방침(4월7일) 이후 4월 둘째주에는 하락했지만 셋째주 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2.87원 올라 2006.9원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17원 오른 1868.48원이었다. 지역별로 충북에서만 유일하게 휘발유 판매가가 ℓ당 0.89원 내려 1942.80원에 그쳤다.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 휘발유는 5주, 경유는 4주 연속 떨어졌다.

4월 셋째 주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각각 ℓ당 1.3원, 1.8원 내린 902.3원, 1015.6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정유사 공급가 인하 이후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중동, 아프리카 산유국의 정정불안 등으로 일부 국제 제품가격이 강세로 돌아서 국내 가격도 점진적인 상승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