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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고기 500마리 떼죽음...왜?
26일 오전 8시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풍동천에서 붕어 등 3~5㎝ 크기의 물고기 500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돼 시(市)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물고기가 숨진 채 발견된 풍동천 1㎞ 구간은 인근이 음식점 밀집지역이고 상류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에 구제역 매몰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하수가 하천에 유입되면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하천의 물을 채수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자체 측정한 하천수의 pH(수소이온농도)는 7.4로 정상범위에 있었다”며 “하지만 인근에 음식점이 밀집돼 있고 군부대가 위치해 있어 생활하수 유입 등 여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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