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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두산인프라코어, 업황 호조 분석에 5%대 급등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기계 업황 호조 전망에 힘 입어 25일 5% 넘게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5.42%(1450원)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강세는 증권사에서 기계업종에 대한 업황 호조 전망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자동차 및 IT업계의 판매 호조에 맞춰 기계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대일본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 내수가 증가하는 수입대체 효과도 커질 전망”이라며 “2011년 한국의 기계업은 사상 최대의 생산 및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의 대표 기계업체로 굴삭기는 물론 공작기계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2011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비 27.8% 증가한 5조5199억원, 영업이익은 37.1% 증가한 7442억원, 세전이익은 571.2% 증가한 5761억원으로 그는 각각 전망했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까지 중국 굴삭기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60% 성장한 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판매는 10% 성장에 그쳤다. 이는 기존 중형 중심 시장에서 대형, 소형 시장 확대되는 과정에서의 점유율 하락이지만, 일본 지진 피해 복구 본격화될 경우 일본 수요 확대로 중국 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개월간 시장 대비 -18.3%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 글로벌 동종 그룹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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