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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지구의 날’ 행사 다양
‘지구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 전지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민단체,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 및 부산녹색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 7명과 녹색생활실천 구ㆍ군평가 우수기관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고, 이후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 해양생태변화 등에 대한 포럼도 열렸다.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부산도 황사의 영향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ㆍ간접적으로 받고 있다”면서 “환경보전문제는 세계적인 과제며, 이번 지구의 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푸른 부산을 만드는 것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부산녹색성장포럼에서는 ▷이일수 부산지방기상청장이 ‘기후변화와 기상재해’ ▷국립수산과학원 서영상 과장이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이후 부산시 북구 이우종 과장이 녹색생활실천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부산시는 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지난 18일에는 고유가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 및 구ㆍ군의 전직원을 비롯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녹색출근길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또,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부산시청을 비롯한 구ㆍ군 청사, 광복로 일원에서 야간소등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구ㆍ군별로도 환경일기 공모(서구), 배출가스 무료점검(동구), 에코스쿨 운영(영도구), 자연생태체험 그린스쿨(남구), 찾아가는 주민 녹색교육(사하구), 그린스타트 교육(강서구), 탄소포인트제 참여 홍보(연제구), 녹색 하천 정비(기장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산타바바라의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민간중심의 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하게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기념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윤정희 기자 @cgnhee>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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