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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서, “서태지답게 본인의 입으로 말하길”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결혼과 이혼, 뒤이은 이혼 관련 소송이 크나큰 충격을 남겼다. 소속사는 물론 지인들도 알지 못한 안개 속의 이야기는 14년 만에 대중에게 공개됐다. 충격이기는 지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서태지와 절친한 가수 김종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그 친구의 결혼도 이혼도 전혀 몰랐고 사실 많이 놀라고 있다”면서“만약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오랫동안 숨겨야했던 본인들의 속내는 과연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라며 “일단 본인들의 입에선 어떤 얘기도 없으니 기다려 보죠. 근거 없는 소문이 산처럼 커져서 본인이나 팬들이 상처 받지 않기를...”이라고 적었다.

김종서는 충격에 휩싸인 서태지 팬들에게도 힘을 실어줬다. “그가 직접 말할 수 있게 기다립시다, 오늘날의 그가 있게 한 것은 자타공인 진정 그대들입니다. 흔들리지 마세요“라면서 자신이 이렇게 ”공개적인 글을 남기는 이유는 (서태지가) 이 글을 읽기 바라며...빨리 멋있게 태지답게 본인의 입으로 말해주길 바라는 맘입니다. 그러면 상황은 한 개도 중요치 않거든요”라고 전했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21일 서울가정법원에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날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과 이혼 모두 사실이며 지난 1993년 처음 만나 1997년 미국에서 둘만의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 서태지가 한국 활동을 위해 귀국하면서 혼자 지내게 된 뒤 2006년 이혼장을 접수, 2009년 이혼 효력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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