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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깜짝 실적 ‘눈길’...아이패드는 저조
애플의 지난 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을 넘어 높게 나왔으나, 아이패드만 유독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83%와 95% 증가했다.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전했으나 아이패드와 관련된 숫자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월가는 아이패드 판매 대수가 애플의 발표한 469만대에 비해 훨씬 많은 63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스토어 밖에 길게 늘어섰던 아이패드 구매 희망자들의 줄과 온라인 스토어의 배송 지연 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예상 밖의 판매저조는 수요의 문제라기보다는 공급 측면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포춘은 지적했다.

애플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피터 오펜하이머도 애널리스트와의 컨퍼런스 콜에서 “생산해낸 모든 아이패드는 모두 판매했다”고 말했으며,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팀 쿡은 이 상황을 “처리하지 못한 엄청난 주문량”으로 표현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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