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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强위안화 시대, 투자도 위안화가 트렌드
올들어 위안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위안화 절상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중국 펀드 외에 딤섬본드(위안화 표시 채권), 위안화 예금, DLS 등 관련 상품도 다양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와 동부증권은 위안화 절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DLS)를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위안화 절상에 따라 연 7%~8%을 지급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신한금융투자 채권영업부 관계자는 “위안화 투자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수익률이 7% 정도로 높지 않긴 하지만 신탁이나 금리상품을 찾는 고객에게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커머더티 관련 상품이 가격적 부담을 안고 있어 금리ㆍ통화 상품이 트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위안화 절상이 갈수록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위안화 절상은 4월 들어 눈에 띄게 빠르게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반달동안 0.33%나 절상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펀드사인 보스(博时)의 니에팅진(聶挺進) 펀드매니저는 “위안화 절상 속도가 2분기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도 21일 올해 위안화 절상폭이 예상치를 웃돌며 7%~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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