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중국 최대 가전사 하이얼을 초청한 구매전략 설명회를 19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열었다.

코트라가 국내 IT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굴지의 글로벌기업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만나게 하는 ‘IT글로벌 스타 100’ 사업의 올해 첫 행사다.

하이얼에선 가전, 컴퓨터, 휴대전호, IT솔루션 등 4개 분야 구매 담당자가 방한해 하이얼의 구매 전략과 핵심 품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코트라가 선정한 60개 중소 IT와 업체와 일대 일 구매 상담을 벌였다. 하이얼은 특히 이번 방한을 통해 단순한 부품 구매가 아닌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우수한 기술 협력사를 찾을 예정이다.

코트라는 하이얼에 이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5월), 텔콤셀(6월), 차이나모바일(8월), 에릭슨ㆍ소니에릭슨(9월) 등을 초청한 구매전략 설명회를 열며 11월8일에는 세계 모바일분야 300여개사를 초청한 글로벌모바일비전(GMV)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성근 코트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기업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우리 기업들이 국내에서도 미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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