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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환경교육 유아교사 지도서 개발 보급
서울시는 조기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을 키우고 친환경 생활 습관 정착을 위한 유아(3세~5세) 대상의 환경교육 지도서를 개발, 이달부터 보육시설과 유치원에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유아 환경교육 지도서는 ‘서울특별시 유치원교육 환경과정 편성ㆍ운영지침’에 적합한 교사용 지도서로 유아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놀이하면서 환경을 배울 수 있도록 체험ㆍ실습 위주의 총 120여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재 내용은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동ㆍ식물 뿐 만 아니라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 자원의 재활용 분야까지 7대 환경분야를 선정해 각 분야별로 10~20개 가량의 활동사례를 담았다. 



또 현직 보육시설ㆍ유치원 교사들이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유아들에게 시범적으로 동 교재를 활용해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보완했다. 이와 같은 검증과정을 거쳐 선별한 프로그램들을 교재에 편성하고, 참고자료와 멀티미디어 동화를 수록한 CD를 함께 배부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 보수교육 과정에 이 교재에 대한 환경교육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유아교사 대상의 지도서 교수법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교재와 참고자료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영성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아동이 녹색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발달단계 및 학습능력에 맞춘 환경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환경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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