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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1일 김해을 보선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실시
야권의 4.27 김해을 재보선 후보 단일화협상이 8일 타결됐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새벽까지 밤샘협상을 통해 10~11일 곽진업 민주당 후보, 이봉수 국참당 후보, 김근태 민주노동당 후보를 대상으로 한 번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협상 과정에서는 가상 대결 방식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자는 주장과 1. 2위간 결선 여론조사를 실시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해을 단일화 협상은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민주당과 참여당의 입장차로 극심한 진통을 겪어왔으나 지난 6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중재로 민주당이 참여당의 ‘100% 여론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급진전됐다.

야권은 “후속 협상을 통하여 강원도 지사, 순천과 분당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도 조속히 야권단일후보를 확정하며, 4당간 정책연합도 성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 성사로 김해을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간 일대일 구도가 구축되면 선거 판세에 상당할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해을 단일화 합의에 따라 순천에서도 잠정 합의된대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쪽으로 단일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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