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독일 진출 이래 7경기 연속 교체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구자철은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0~2011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던 후반 13분 교체투입돼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볼프스부르크는 구자철이 들어가기 무섭게 후반 14분 프랑크푸르트의 알렉산더 마이어에 선제골을 내줬다. 구자철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교체된지 얼마 안돼 후반 17분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어 후반 23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볼프스부르크는 결국 후반 40분 마리오 만드주키치의 헤딩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마쳤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