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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와 거북이가 함께 하는 ‘정오의 판소리’
국립극장은 5일 KB국민은행 청소년하늘극장에서 선보일 ‘정오의 판소리’ 무대를 통해 국립창극단 유영대 예술감독의 깔끔한 해설과 국립창극단의 스타급 창자들이 출연하는 재담 섞인 판소리를 들려준다. 이달 공연은 판소리 ‘수궁가’가 중심이 된다.

남도잡가 중 대표격인 ‘화초사거리’를 국립창극단의 대표 남성 소리꾼들의 입체창으로 문을 연 이후 판소리와 창극 무대로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다. 이미 국립창극단의 정통 판소리 무대 ‘완창판소리’와 올 9월에 독일연출가 아힘프라이어가 연출하는 창극 ‘수궁가 ; Mr. Rabbit and the Dragon King’로 제작될 판소리 5대가 중 하나인 ‘수궁가’의 중요 대목을 공연하는 것. 판소리 ‘수궁가’의 주요 대목 중 하나인 용왕 탄식하는 대목부터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까지, 별주부와 토끼가 처음 만나는 장면과 둘의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까지 이어진다.

추임새 배우기 프로그램에서는 창극 ‘청’의 뺑파, 창극 ‘수궁가’의 재기발랄한 토끼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국립창극단원 서정금의 입담으로 진행돼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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