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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빅3’ 석유회사, 지난해 2651억위안 벌었다
중국의 3대 석유회사가 지난해 벌어들인 돈이 2651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회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노펙(中石油)은 지난해 약 1400억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CNOOC(中海油)는 544억위안, 패트로차이나(中石化)는 707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각각 35.6%, 84.5%, 12.8% 증가한 수치다.

이들 세 회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1928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6.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는 28일 “지난해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인데다, 연간으로 볼때 최근 10년래 가격 변동폭이 가장 적었다”며 “시노펙과 CNOOC의 경우 고유가 수혜를 봤다”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리비아 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유가는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도 시노펙과 CNOOC가 고유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패트로차이나의 경우는 국제유가의 변동에 따라 실적이 좌우될 것으로 분석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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