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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오쇼핑으로 홈쇼핑 한류 배우러 왔어요”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올 하반기 개국 예정인 자사의 베트남 법인 ‘SCJ TV’의 실무진들이 지난 21일 6박 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고 28일 밝혔다.

PD, MD, 방송기술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개국을 앞두고 있는 SCJ TV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력들로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국내 유통 시장 조사 및 홈쇼핑 사업 전반에 걸친 실무 교육, 현장 견학, 1:1 직무 교육 등을 받았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SCJ TV의 당뚜 안 안 PD는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스튜디오, 주/부조정실 등 현장교육이 함께 이뤄져 큰 도움이 됐다”면서 “베트남에서도 홈쇼핑 사업의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J오쇼핑과 베트남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SCTV의 합작 법인인 SCJ TV는 올해 2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24시간 방송 허가권을 획득해 올 하반기 방송 개시할 예정이다. SCJ TV는 연평균 7%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 유통 시장에서 차별화된 방송과 상품,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성낙제 CJ오쇼핑 글로벌사업팀장은 “해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지에서의 노력과 더불어 본사의 적극적 교육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면서 “이번 한국 방문은 15년 간 홈쇼핑사업을 영위해온 CJ오쇼핑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향후 회사의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이번 베트남 실무진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진출해있는 중국과 인도의 우수 인력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 1~2회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지 인력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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