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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에 길을 묻다>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원금보장 ELD 관심을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예사롭지 않다.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에서는 기대 수익률을 낮추는 수밖에 없다.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원한다면 ELD(주가연계예금)를 추천하고 싶다. ELD는 코스피지수 또는 특정 주식에 연동되면서 주가의 변동에 따라 예금금리 플러스 알파의 이자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ELD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만기 해지 시원금 보장을 들 수 있다. ELF나 주식형 펀드 같은 투자상품은 원금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반면 ELD는 예금의 한 종류이기때문에 최악의 경우 이자가 없는 정기예금에 가입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주식이나 펀드에 비해 기대 수익률이 낮다. 하지만 원금 보장을 고려하면 수익률이 낮다고 홀대할 상품은 아니다. 안전성과 수익성을 따지자면 이만한 상품도 없다. 정기 예금처럼 중도 해지할 수도 있지만, 이때는 중도 해지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자금 소요계획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가입해야 한다. ELD는 원금을 지켜주지만 중도 해지 수수료를 부담해서 생기는 손해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개인별 한도 범위에서 세금 우대나 비과세 생계형 등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예금이기 때문에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보호받게 된다. 그러나 ELD는 일반 정기예금과 달리 가입할 때 이자율이 결정되지 않는다. 가입할 때는 조견표가 제시될 뿐, 수익률을 알 수가 없다. 해당 주가 또는 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승형은 가입 당시보다 주가나 지수가 올랐을때, 반대로 하락형은 가입 당시보다 주가나 지수가 떨어졌을 때 이자를 지급한다. 디지털형은 상승형과 하락형을 믹스한 상품으로 보면 된다. 상승과 하락이 둘 다 유리하지만 기대되는 수익률이 작기 때문에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ELD의 가장 큰 부담은 정기예금 이자보다 덜 나오거나 아예 이자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주식형 펀드가 원금을 손해볼 각오로 고수익에 베팅하는 상품이라면, ELD는 이자를 덜 받을 각오로 정기예금 대비 초과 수익에 베팅하는 것이다. 주식형 펀드와 달리 ELD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전부 과세되는 점 또한 부담 요인이다. 이는 주식 파생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주가 상승기에는 주식형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예측하기 어렵거나 적어도 원금을 지켜야하는 경우라면 신중하게 고려해볼 만하다.

IBK기업은행 강남PB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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