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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불완전 판매·소비자 보호 팔 걷었다…TF팀 본격 가동
발전방안 이달말께 당국제출



보험업계가 보험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테스크 포스팀(TFT)을 구성하고 대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올해 새로 취임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각 권역별로 산업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에 돌입한 가운데 보험업계 역시 이를 위한 작업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보험업계는 이달 초 보험산업 중장기발전 TFT를 구성하고, 생ㆍ손보양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또한 경영제도를 비롯해 상품파트, 판매채널 등 총 6개 부문으로 구성해 각 부문별 발전방안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기를 비롯 불완전 판매, 소비자보호, 자동차보험 사고율 하락 등 각 부문별 보강작업에 나선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새로 취임한 김석동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전 금융권이 현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보험업계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 ▷보험이미지 개선 등을 통한 실질적인 윤리경영 정착 ▷소비자보호 강화방안 ▷영업조직의 수수료 지급방식의 개선 등을 주요 논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협회에서 실시된 TFT회의에서는 발전방안 초안에 대한 타당성과 신빙성 여부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해 긴장감마저 돌고 있다. 업계는 금융당국이 발표한 자동차보험 종합대책과 국토부의 지역별 보험료 차등화 및 그린 마일리지 제도에 바통을 이어 자동차보험산업 개선에 도움이 될 획기적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발전방안을 마련해 금융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일정이 순조로우면 금융당국은 4월중순께 타당성 심의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양규기자/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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