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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대학등록금, 3% 이상 올린 `간 큰' 대학은 어디?
치솟는 학비가 달갑지는 않지만, 올해도 또 대학 등록금이 올랐다.

올해 대학 등록금은 4년제 국공립대학이 평균 1.1%, 사립대가 평균 2.3% 각각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 이상 인상한 대학이 건국대 단국대 중앙대 동아대 등 4년제 57개교, 전문대 21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2011년 대학별 등록금을 가집계한 결과, 4년제 대학의 경우 국공립이 연간 평균 425만6000원으로 2010년보다 1.1% 올랐고, 사립은 767만7000원으로 2.3% 올랐다고 밝혔다.

2010년 국공립대와 사립대가 전년 대비 각각 2.4%, 1.6%의 인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국공립대의 인상률은 낮아진 반면 사립대 인상률은 높아진 것이다. 전문대는 국공립이 343만5000원으로 0.9%, 사립이 620만원으로 1.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공립대 0%, 사립대 1.1%에 비해 국공립대 인상률이 높아진 것이다.

등록금 인상률별로는 0.0~0.9%를 올린 대학이 충남대 전북대 서울대 홍익대 한국외대 연세대 등 4년제 77개교, 전문대 96개교로 가장 많았다. 1.0~2.9% 인상 대학이 이화여대 고려대 서강대 동국대 등 4년제 66개교, 전문대 29개교였다.

또 3% 이상 인상한 대학은 건국대 단국대 중앙대 동아대 등 4년제 57개교, 전문대 21개교였다.

대학등록금은 학과별. 학년별 금액을 각 대학이 입력하는 방식으로 집계되며 이 같은 현황은 내달 말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시된다.

교과부는 각 대학이 학과별, 학년별 자료를 수차례 수정 및 보완하게 되므로 좀 더 정확한 등록금 현황 자료는 내달 말께 집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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