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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서 영화 ‘자유부인’ ‘시집가는 날’ 본다고?
오는 16일부터 스타벅스에서 ‘자유부인’ 등 옛 영화가 상영된다.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문화재지킴이 협약기관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함께, 등록문화재를 포함한 근대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향유권을 확대하고자 등록문화재 영화 상영, 근대문화유산 보호 및 홍보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등록문화재인 ‘시집가는 날(일명 맹진사댁 경사)’을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매일 오후 7시에 스타벅스 오아시스 상영관(서울 신촌 명물거리점 5층)에서 매달 1편씩 등록문화재 영화를 상영한다. 등록문화재로 선정된 영화는 ‘시집가는 날’ ‘자유부인’ ‘피아골’, ‘자유만세’ 등 총 7편이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용으로 제작한 DVD를 상영한다.

또한, 근대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보호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신촌 일대 커피숍을 시작으로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근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안내책자를 배부한다. 이외에도 근대문화유산과 관련된 역사탐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근대 문화유산은 일반적으로 개항기(1876년 무렵)부터 한국전쟁(1950년) 전후에 만들어진 건축물, 산업유산, 예술품 같은 문화유산을 가리킨다. 등록문화재는 근대문화유산 중에서 문화재로 지정된 것 이외에, 문화유산 보존과 소유자의 자발적인 보존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문화재청 측은 “스타벅스와 함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의 활성화와 근대문화유산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보호활동의 참여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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