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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洞주민센터가 알콜상담센터로 깜짝 변신
청사 이전으로 비어있던 낡은 동 주민센터가 알콜상담센터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옛 수유1동 청사(수유동 472-31) 건물 2층에 알콜상담센터를 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면적 247㎡ 규모의 알코올상담센터는 알콜 남용 및 의존자를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치료, 재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시설로 알콜 중독자 뿐 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음주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상담센터는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사무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이태경 국립서울병원 정신과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전문인력 3명이 상주하며, 상담 결과에 따라 교육, 재활, 생활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 건강강좌, 인식 개선 사업, 홍보 캠페인,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관내 공공기관, 의료기관, 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안전사회환경조성사업도 시행하고 알코올 의존 노숙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활동도 잡혀 있다.

센터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6시 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센터 운영은 국립서울병원에서 맡는다.

이용 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북구 알코올상담센터(989-9223~4)로 문의하면된다.

이와 함께 건물 1층은 지난해 11월부터 강북구 한방진료센터와 수유건강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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