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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Cool>여행, 항공株, 日 대지진에 울상…10%이상 급락 속출
여행, 항공주들이 일본 대지진 소식에 일제히 급락했다. 당장 직접적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에 10% 이상 급락하는 종목들도 속출했다.

14일 증시에서 모두투어(080160)와 세계투어(047600)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하나투어와 롯데관광개발도 각각 13.74%, 10.51% 급락했다. 자유투어(-9.16%) BT&I(-5.92%) 레드캡투어(-5.79%) 세중나모여행(-5.43%) 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항공주로는 아시아나항공이 10.64% 하락한 8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한항공도 7.33% 하락한 5만6900원을 기록했다.

일본 지진 발생 이후 이미 일본 여행상품에 대한 취소 환불이 나타나고 있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쿄를 비롯한 동북부지역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일본여행에 대한 우려로 커진 상황”이라며 “여행수요가 아직까지 견조하여 일본지역 대신의 단거리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수요 전이가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일본지역은 단일 국가로서 여행비중이 가장 높고, 항공 수송량도 가장 많아 여행업계의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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