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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욘사마-소녀시대도 추풍낙엽
일본내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욘사마’, 소녀시대도 일 대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소녀시대’로 일본 한류 열풍을 기대했던 에스엠은 장중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여 오전 9시46분 현재 8.33%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는 10.22%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으로의 드라마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 SBS콘텐츠허브도 4.73% 하락했고 ‘겨울연가’의 팬엔터테인먼트는 0.66% 떨어졌다.

제이와이피엔터도 3.73% 하락했고 소니를 통해 일본에 콘텐츠 수출을 준비중인 예당도 4.22% 급락했다.

대지진 여파로 이미 예정됐던 공연 등이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류 열풍 확산에 도움을 준 일본 공중파 TV에서 오락 프로그램 등의 편성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지진 피해 복구에 만만치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에따라 일본내 침체된 분위로 인해 엔터테인먼트사들의 일본 진출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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