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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 일본 정부, “지진으로 ‘상당한’ 경제적 타격 예상”
일본 정부는 지난 11일 발생한 규모 9.0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정부가 이날 경제적 피해를 산정하기 위해 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지진이 일본 경제 활동 전반에 상당한 타격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진에 따른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진이 일본 및 일본 경제에 미치는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려면 수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최소 1000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타격이 심했던 미야기 현의 경찰 책임자는 미야기 현의 사망자만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진과 쓰나미로 주요 항구가 파괴되거나 폐쇄됐고, 지진 직후 운영이 중단됐던 일부 공항은 다시 운항을 재개했지만 북동부 해안 지역에서는 운송 시설이 마비된 상태다. 일본의 주요 기업들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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