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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3사 일본 로밍요금 감면…SMS도 무료 제공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을 방문 중인 가입자를 위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일본 로밍요금을 감면 또는 할인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자정부터 13일 자정까지(한국시각) 72시간 동안 일본에서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의 음성과 데이터 요금을 50% 할인하고, 단문메시지(SMS)는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11일 0시부터 이튿날 자정까지 48시간 동안 일본에서 로밍 서비스를 활용한 SMS와 데이터를 이용하는 장문메시지(LMS), 멀티메시지(MMS) 요금을 면제하기로 한 바 있다. SK텔레콤 역시 같은 시각부터 13일 자정까지 일본 로밍 사용자의 음성과 데이터 요금을 50% 깎아주고 SMS 요금을 면제키로 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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