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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민간전문가 공채 늘리고 예비역 재복무 추진
국방부가 변호사와 회계사, 박사 등 민간 전문가의 공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사관이상 예비역을 당시 계급으로 재복무하도록 하는 등 우수인력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국방부 본부에 근무하는 민간전문가를 더 채용해 현재 108명(32%)에서 2013년까지 134명(40%)으로, 방위사업청은 현재 93명(10.6%)에서 2016년까지 200명(23%)으로, 각 군 사관학교는 현재 28명(7%)에서 2020년까지 113명(30%)으로 각각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전역한 부사관 이상 간부출신 예비역을 전역할 당시 계급으로 다시 복무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하고 6월께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같은 예비역 재목부제도는 최근 발표된 ‘국방개혁 307계획’ 가운데 2012년까지 추진하는 단기 과제에 포함돼 있다. 또한 영관급 장교에게 국내 유수 기업에서 직무연수를 받을 기회를 제공해 선진 경영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역 재복무 제도나 민간 전문가 채용 확대는 모두 우수 민간인력을 활용해 국방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군입장에서는 숙달된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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