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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원, 中企전용홈쇼핑 선정, “중기 판로 확대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쇼핑원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중소기업전용홈쇼핑 채널사업자로 단독 신청한 쇼핑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쇼핑원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이 전체 지분 78%를 구성하고 있는 컨소시엄이다.

쇼핑원은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목표로 전체 채널 편성 8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산층 서민을 타깃으로 생활밀착형 상품군인 가정용품, 패션의류, 농수축산 상품군 등을 주력 제품으로 편성하게 된다.

특히 기존 홈쇼핑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홈쇼핑방송 제작지원비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중소기업 자금 지원 안정화, 잔여 재고문제 해소 등을 위해 직매입제를 적극 도입하고, 중소기업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는 공익프로그램 편성도 계획 중이다.

창출된 수익으로 중소기업상품 해외 수출 지원, 중소기업ㆍ중소상공인 상생펀드 조성 및 운영, 중소기업 신유통지원 개발원 설립 운영 등 중소기업을 위한 사회환원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전용홈쇼핑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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