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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내 기업도 종교시설도 앞다퉈 어린이집 설치
강남구가 지역 내 기업체 및 종교시설을 상대로 추진중인 보육시설 설치 성과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7일 강남구에 따르면, 첫 성과로 지난해 12월 ㈜한국타이어(역삼동 637-7)에서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오는 8일 순복음 강남교회(역삼동 833-6)에서도 49명 정원의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넥슨(삼성동 123-38)은 94명 규모, ㈜대웅제약(삼성동 163-1)은 40여명 규모, ㈜오뚜기(대치동 1009-1)가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금년 중에 개원할 예정이다. 구는 또 광림교회(신사동 571-2)와 소망교회(신사동 624-42)와도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 중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7월 민선5기 출범 이후 기존 가정복지과를 보육지원과로 명칭을 바꾸고 ‘출산장려팀’을 신설하는 등 출산장려사업을 구의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보육시설 확충,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 둘째자녀 양육수당,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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