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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이다> 맞춤형 신발리폼, 튜닝 새 블루오션으로 뜬다
선진국형 저성장의 기조는 취업난과 일자리의 축소라는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처럼 선진국의 문턱에서 고용시장의 크기가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는 우리나라에서, ‘내 일자리 내가 만들고, 남의 일자리까지 덤으로 제공하는’ 창업시장은 국부를 키울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아닐수 없다. 창업에는 아이디어가 필수적이다. 워낙 변화무쌍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공키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해외의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보급해 오고 있다. 헤럴드경제와 소상공인진흥원은 앞으로 창업 준비생들의 꿈을 현실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창업이 희망이다’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시대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편집자주>



맞춤형 리폼,튜닝사업은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욕구가 증대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동차, 가구, 의류, 신발, 욕실 등 수많은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이중, 신발 분야는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핸드페인팅 튜닝 신발을 판매하는 사업은 소형점포 또는 인터넷을 통한 홍보로 집에서도 창업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핸드페인팅 기법을 알려 주는 교육사업도 병행할 수 있다.

맞춤형 신발 리폼 튜닝사업은 창업 기간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점포형 창업으로 바로 연계하기보다는 온라인 창업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사업이 정착 되면 오프라인(점포형) 창업을 하는 순서가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참고로 점포형 창업의 경우 자본은 33 m² 기준으로 약 1억원이면 충분하다.

수익은 모든 경상비(원부자재 비용, 1인 인건비, 점포 임대료, 기타 경상비 등)를 제외하고 25%로 감안할 때 일일 5켤레를 판매하였을 경우 250 ~ 280만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매장 내에서 교육사업 또는 모자, 우산 등 각종 상품을 추가하면 기타의 부가 수익도 가능하다.

판매는 일반 리폼, 튜닝 신발의 경우 시장에서 4만원~ 6만원선에 판매됨을 고려할 때, 이 아이템의 경우 맞춤형이라는 특성을 살려 일반 리폼, 튜닝 신발보다 20~30%는 더 높게 측정해 판매해도 무방하다.

소비층은 10, 20대 여성층이 전체 시장에 60%를 상회하며 10, 20대 남성층이 30% 정도 차지한다. 신발은 패션상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계절과 유행에 따라 이들 젊은 층의 욕구를 빨리 파악해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며 구색을 갖춘 유행상품과 미끼상품을 매장에 적절히 디스플레이 하는 것이 관건이다. 나만의 차별화된 판매 전략, 끊임없는 창의성을 가진 예비 창업자라면 도전해볼만하다. ‘끼’와 ‘열정’을 겸비한 자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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