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포만감으로 식사량을 조절해오던 것이 이젠 과학적으로 식사량을 자신의 신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측정기가 나올 전망이다. 이 측정기가 나오면 다이어트 등에 예민해 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과식 측정기[사진=요미우리신문] |
시험제작한 측정기는 원통형으로 직경 3.7cm, 길이 17.6cm이다. 캡을 열어 끝부분에 소변을 대면 내부 센서가 순식간에 당(糖)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과식 여부는 액정화면에 표시돼 바로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현재 30~60대 남녀 200명에게 테스트 중이며 측정 정밀도 등을 높여 2년 내 제품화를 겨냥하고 있다고 한다. 제조사는 “자신의 식사량이 적절한지를 세밀히 아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었다. 안전한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