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에 식비부담 탓
도시락족이 늘고 있다. 식품물가 상승에 따른 외식물가의 도미노 인상으로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식품물가가 급등한 올해 2월 이후(1~22일) 보온도시락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보온병도 하루 평균 300여 개씩 팔려나가고 있다. G마켓, 11번가 등 다른 온라인몰에서도 도시락 제품 판매량은 10~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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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G마켓 생활잡화팀 팀장은 “당분간 식품 물가가 고공행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시락 상품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