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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에너지, 오스트리아에 태양전지용 웨이퍼 수출
태양전지용 잉곳 및 웨이퍼 제조업체 웅진에너지는 22일 오스트리아 블루칩에너지와 태양전지용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웅진에너지는 5년간 1억1467만 달러(약 1281억원) 규모의 고순도 태양광 웨이퍼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06.18%에 이르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15년 12월 말까지다.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초 유럽 태양광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해 독일 어라이즈테크놀로지스와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한 데 이어 두번째로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블루칩에너지 외에도 여러 업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현재 웨이퍼 공정의 양산 체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그간 외주 임가공을 통해 판매하던 웨이퍼 매출이 점진적으로 자체 생산으로 전환되면서 앞으로 수익성의 개선 효과가 더욱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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