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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웅 1박2일‘제6 멤버’에
리얼 버라이어티 활약 기대
‘엄포스’ 엄태웅이 KBS 야생 리얼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의 제6멤버로 영입됐다.
‘1박2일’ 나영석 PD는 20일 “지난해 10월부터 엄태웅 씨와 접촉해 삼고초려 끝에 새 멤버로 출연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면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한 연기로만 알려졌던 엄태웅 씨는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아 이미지 소모가 적어 시청자가 그에 대한 매력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1974년생인 엄태웅의 합류로 ‘1박2일’은 6명 체제로 돼 OB팀(강호동-엄태웅-이수근)과 YB팀(김종민-은지원-이승기)의 단체 대결이 가능하게 됐다.
엄태웅은 오는 25일 ‘1박2일’ 첫 촬영에 나선다.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출연했던 엄태웅은 ‘놀러와’ ‘해피투게더3’ 등 토크쇼에는 가끔 출연했지만 리얼 버라이어티 멤버로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박2일’은 김C의 자발적 하차에 이어 공익근무를 마친 김종민이 투입됐지만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MC몽이 병역기피를 위한 고의발치 의혹으로 갑자기 하차하면서 5인 임시 체제로 꾸려져왔다.
5인 체제에서는 단체로 팀을 나눠 복불복 등을 하기 어려워 다섯 멤버 개인 단위로 활약상을 펼쳐 체력 소모가 컸고, 나 PD 등 스태프까지 출연자 역할을 맡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제작진은 윤계상과 송창의 등 새 멤버를 찾았으나 불발됐고, 최근에는 이승기의 하차설이 터지면서 또 한 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다.
나 PD는 “ ‘1박2일’이 MC몽의 갑작스러운 하차 후 몇 달간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6인 체제가 돼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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