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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한가한 드라마상 직업 2종세트
요즘 드라마에서 나오는 캐릭터중 가장 한가한 직업을 꼽으라면?

‘드림하이’의 강오선 역으로 나오는 안선영과 ‘웃어라 동해야’의 윤새와 역을 맡은 박정아는 실제와는 달리 가장 한가한 직업인으로 그려지고 있다.

실제로는 매우 바쁜 직업인 일간지 연예기자와 방송국 아나운서 역을 각각 맡고 있는 안선영과 박정아는 극중에서는 업무로 바쁜 경우가 거의 없다.

안선영이 맡은 강오선은 코믹 감초 캐릭터다. 유명 일간지 기자이자, 연예정보프로그램 게스트로 TV에 출연중인 그녀는 취재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 기린예고생중 가장 먼저 스타가 된 진국(택연)이 기획사 사장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을때 취재본능(?)이 나오기는 하지만 코믹성으로 처리됐다.





















극중 39세 노처녀 강오선은 아이돌인 찬성과 러브라인이 이뤄질 뻔 했다. 2PM 멤버 닉쿤에 이어 찬성을 카메오로 출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코믹 에피소드다. 강오선은 14살 연하의 찬성과 키스하는 줄 알고 눈을 감았는데 떠보니 사채업자에서 기획사 사장으로 변신한 마두식(48세)사장의 입이 앞에 있었다.

‘웃어라 동해야’에서 윤새와는 아나운서지만 주로 시어머니와 남편이 근무하는 카멜리아호텔에 머물러 있다. 여기서 주로 하는 일은 엿듣기다. 방송국에서 ‘한식왕’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는 한다. 하지만 근무시간에도 항상 다른 생각을 하며 사적인 업무를 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윤새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한가한 아나운서라는 비아냥도 듣고 있다.





















윤새와는 현재 남자인 남편 김도진(이장우)과 과거 남자 동해(지창욱)를 어떻게 해서라도 떨어뜨려놓으려 하고, 동해를 미국으로 보내 시아버지 김준과 만나지 못하게 해야하는 악역이다. 그래야만 시어머니 홍혜숙(정애리)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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